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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류세연구센터 개소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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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자인리서치
댓글 0건 조회 3,504회 작성일 18-12-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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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컨퍼런스 홀 

일시: 2018년 12월 18일 (화) 오후 3시

        14:30-15:00 참가자 등록

        15:00-15:15 개소 선언 및 축사

        15:15-16:15 Scott Knowles 교수 강연

        16:15-16:45 Katrin Klingan, Christoph Rosol 박사 강연

        16:45-17:15 박범순 교수 강연

        17:15-18:00 질의, 토론

        18:00-20:00 리셉션 (Sky Lounge)

        (동시통역 진행 예정)

 

“인류세”(Anthropocene)란 인간의 과학적, 산업적, 경제적 활동이 지구에 지울 수 없는 정도의 흔적을 남기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기 위해 제안된 새로운 지질시대의 이름입니다. 인류세는 과학적 개념인 동시에 새로운 세계관이자 지식생산의 패러다임으로서, 지구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융합적 접근을 촉구합니다.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청을 배경으로 하여 인류세연구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지원으로 2018년 6월 1일 저희 센터가 공식 설립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이번 개소식을 ​통해 ​연구의 지향성을 더 다듬고 사회적 연계를 더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개소식에는 “느린 재난”(slow disaster) 개념으로 유명한 스캇 노울즈(Scott Knowles) 교수, 인류세 커리큘럼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독일 세계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의 카트린 클링안(Katrin Klingan), 막스 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의 크리스토프 로솔(Christoph Rosol) 박사가 연사로 나서 인류세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저희 센터와 협력하여 인류세 관련 다큐멘터리 3부작(2019년 6월 방영 예정)을 제작하고 있는 EBS 팀도 개소식에 와서 인류세 연구자들을 인터뷰하고 교류의 현장을 촬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