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은 낙후된 도심의 공업지대와 제 기능을 다한 산업유산의 인프라시설을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시키거나 현대적 재생산업단지로 재개발을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서구의 도시에서는 근대 산업유산시설을 재생하여 새로운 디자인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산업유산의 재생사업에 대한 논의가 비교적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경제적 효과와 지역명소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만 집중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산업유산의 재생을 통한 디자인문화공간 확충사업에 있어 해외사례와 국내사례의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