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2016년 경주·포항의 지진 발생과 잦은 여진으로 국내의 지진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지진의 피해는 건축적 측면에서 특정 형태나 구조를 가진 건축물에 대규모 피해가 집중되어 설계 및 시공·관리상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또한, 국내 지진에 대한 연구로는 지진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지만,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 분석보다 건축물 피해조사와 발생현황의 데이터 집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현황이다. 현재 재해의 통계자료와 실시간 재난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국민재난안전포털’의 재난관련 시스템이다. 실제 재난이 나타났을 경우 해당 포털 서비스로 재난 발생 대처방법을 파악할 수 있지만, 발생한 재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기 힘들며 재난을 예측할 수 있는 항목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전통건축부재의 형태를 인지하고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모델을 통해 재난대응을 위한 한국전통건축데이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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