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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 | 질병데이터 기반의 지리공간 데이터시각화 표현에 관한 고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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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A Study on the Expression for Geospatial Data Visualization: Focusing on the disease case of the interactive data visualizations | ||
저자 | 김민정 | 첨부파일 |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디자인 관점에서 질병 데이터시각화 사례를 통해 지리공간 기반의 질병 데이터의 시각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리공간 데이터시각화의 표현 유형을 탐구하기 위해, 1) 지리공간 데이터시각화의 출현 과정과 표현 유형을 알아보고, 2)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데이터시각화 사이트 8개를 수집 및 분석하여, 3) 질병 데이터시각화 표현 방안을 제안하다. 연구결과, 지리공간 데이터시각화는 공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의 관계와 패턴 등을 시각적 자료로 변환하여 지도 위에 제시함으로써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매체로 정의된다. 질병 데이터시각화의 목적은 '질병의 확산상태, 그리고 유행 경로 및 변화 추이'를 인식하여,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이다. 데이터시각화는 크게 콘텐츠, 기능, 그리고 형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중 지리공간 기반의 데이터는 지도를 기반으로 정량적·정성적 데이터가 시각화된다. 국내외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국내에서 제작된 질병 데이터시각화들의 미시적 메시지는 확진자의 동선을 전달하는 것이다. 거시적으로는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여준다. 해외 데이터시각화의 경우에는 세계적인 상황과 국내의 상황을 비교한 경우가 많았으며, 동선을 보여주는 대쉬보드는 드물었다. 다만 배경으로써의 지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데이터가 효율적으로 인식되도록하였으며, 지도 이외의 누적형막대그래프 또는 선 그래프 등을 사용하여 데이터시각화 요소가 다양했으며, 이를 통해 질병 확산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질병과 건강에 관한 데이터시각화는 결국 인간의 건강 관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인본주의적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공중보건 기반의 데이터시각화에 대한 지속적인 활용 및 확장을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의 더욱 구체적인 UX·UI 디자인 연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