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화 사회 아래 색약자는 정보취약계층으로 내몰리게 되어 웹사이트 정보의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색약자를 고려하여 국내 주요 홈쇼핑을 대상으로 명암비 평가도구인 CCA(color contrast analyse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웹 네비게이션의 배색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 7개의 홈쇼핑 중 5개는 접근 중인 정보에 R계열의 색채를 사용하였고, R계열의 색채를 사용한 5개의 홈쇼핑 중 4개의 홈쇼핑은 KWCAG 기준에 부적합하였다. 색채의 적용에 있어서 명확한 명도대비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색약자에게도 인식이 어렵다. 따라서 텍스트의 색채를 명도대비 4.5:1 이상인 먼셀 10 색상환 중 G, B, PB, P, RP계열의 색채의 적용과 아이콘 바의 기재와 함께 시인성을 높이거나 텍스트에 아웃라인을 사용하는 등의 배색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웹사이트의 색채계획에 색약자도 불편함 없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