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드의 중심인 MZ세대는 확실한 개성으로 망설임 없이 자신을 표현한다. 이들은 남들과는 다르고 특별한 상품을 소비하면서 만족감을 얻는 성향이 가지고 있다. 특히, 한정판 제품은 희소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좋아하거나 동경하는 디자이너, 예술가, 하이엔드 패션 그리고 스트리트 패션과 협업한 스니커즈는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켜준다. 한정적으로 출시되는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과거에 순수하게 운동화를 모으는 스니커헤드만 있었다면 현재는 그러한 가치를 이용하여 이익을 남기려는 사람들까지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에 열광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을 기준으로 스니커즈 컬래버레이션에 열광하기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 2022년 사이에 발표된 올해의 스니커즈 중에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1위부터 10위 중 컬래버레이션을 한 이력이 있는 브랜드들을 모아 스니커즈 100족으로 범위를 설정하고 컬래버레이션 시각적 요소와 의미를 유형별, 브랜드별을 시각적으로 분석해보고 스니커즈의 가치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유형별과 브랜드별로 스니커즈 구조와 색상에 변화를 비슷하게 주고 있고 각 브랜드의 특성을 알 수 있었고 컬래버레이션 된 스니커즈의 가치가 시각적 패턴의 분석 결과와는 크게 연관성이 있어 보이지 않았다. 시각적 패턴보다는 어떤 유형의 기업(브랜드)과 협업하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컬래버레이션은 기업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본 연구가 앞으로의 스니커즈 컬래버레이션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