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익숙해짐에 따라 디자인 산업 분야에서도 디자인 과정에서 데이터를 디자인 컨셉 창작의 재료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데이터는 보다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데이터를 통해 올바른 방식으로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자인에 관하여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디자인의 분류라고 할 수 있는 Data Driven, Informed, Aware 디자인의 개별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진행된 연구들이 있으나 데이터 기반 디자인을 실무에서 활용하는 방식으로 분류하여 진행한 국내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데이터 기반 디자인 경험이 부족한 초심자의 경우 데이터 기반 디자인 방법을 구분하여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본 연구는 데이터를 활용한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사결정하는 방법에 대한 마인드셋을 갖추고 정량 데이터와 의사결정 간의 관계성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사례기반 학습을 활용하여 초심자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초심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례지와 기준을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디자인의 프로세스와 유형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데이터 기반 디자인 초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초심자가 데이터 기반 디자인이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는지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