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평범의 왕국이 아닌 극단의 왕국에 가깝다. 검은 백조에 취약한 극단의 왕국에서 디자인 산업의 변화는 예측이 어렵고 그에 따른 디자이너의 창의적 자신감의 결여는 더욱 더 많은 문제와 혼돈을 야기한다. 디자인은 심미성을 담당하는 스타일링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의미하는 프로세스로 변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에서 디자이너 개인에게 가장 큰 심리적 장애요인으로 두려움을 선정하였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창의성에 대한 근본적 자신감을 주장하였다. 또한 창의성에 대한 근본적 자신감을 창의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현재 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감정 상태로 정의하였다. 본론에서는 창의적 자신감을 높이는데 필요한 이론들을 고찰하였다. 회의론적 경험주의, 안티프래질, 바벨전략 등을 디자이너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분석하여 해석하였다.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3가지의 이론은 창의적 자신감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에 기반한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방법론을 통해 디자이너는 소신을 가지고 창의성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에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Modern society has taken a step closer to the kingdom of extremes than the kingdom of mediocrity. In an extreme kingdom which is vulnerable to the Black Swan, changes in the design industry are difficult to predict and lack creative confidence among designers which makes them more prone to problems and confusion. Design has changed from styling, which is responsible for aesthetics, to a process that implies creative problem-solving. In this study, fear was selected as the biggest psychological obstacle for individual designers in creative problem solving, and fundamental confidence in creativity was asserted as a solution to it. In addition, fundamental confidence in creativity was defined as an emotional state in which you can immerse yourself in the work you are doing with the conviction that it will help you solve creative problems. In the main body, the theories necessary to increase creative confidence were considered. Skeptic empiricism, antifragility, and Barbell strategies were analyzed and interpreted so that they could be applied to designers. As a way to cope with uncertainty, three theories are based on the fact that creative confidence is effective. Through Nassim Nicholas Taleb's methodology, designers will be able to provide a theoretical basis for valuing their beliefs and improving their confidence in crea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