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발전과 함께 도시화는 급격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환경오염, 복잡한 교통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로등이 스마트도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빛의 밝기를 조절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스마트가로등이라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가로등의 디밍 환경디자인이 가로환경의 밝기 기준을 만족하는 지와 고령운전자의 시각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스마트가로등 환경디자인 연구에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자 한다. 연구의 범위는 스마트가로등 가로환경을 공간적 범위로 하고 독립변수로 Dimming(디밍)을 적용하였으며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가설을 검증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자형 대로에서의 적합한 디밍 범위는 50%~100%임을 확인 하였다. 50%에서 조도 17lx로 최소 기준 14lx이상을 만족함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둘째, 스마트가로등의 디밍 환경디자인이 고령운전자의 시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을 확인 할 수 있다. 순간 밝기 변화가 20lx이상 발생시 시각 인지에 영향을 주는데 디밍 50%와 100%의 밝기 차이가 20lx 이내로 순응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택가의 소로(3lx)에서 진입할 때도 디밍 50% 적용시 고령운전자 시각 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고령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디밍 환경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음을 확인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스마트가로등의 디밍 환경디자인의 기초자료가 되는 것이 연구의 의의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