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를 포함하여 관련 연구는 이용자 측면에서의 시설접근성, 안내정보의 보편성은 물론, 점차 활성화되어가는 조성과정에서의 참여권 보장 등 유니버설디자인 영역에서 비교적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아직도 작업자나 종사자의 안전관리, 노동 및 휴게환경 등의 인권측면에서의 고려는 부족하다는 시점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이러한 상황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공공영역의 건축․시설물 조성에 있어서 초기 단계에서부터 인권측면에서 공간구성이 고려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소유자산 중 복지시설, 교육시설, 문화시설, 공원시설, 체육시설, 청소년시설 등 6개 분야 24개 시설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하여 접근권, 이동권, 환경권, 안전권, 휴게권, 정보접근권, 사생활보호권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고, 전반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근무자 등 내부 종사자 측면에서의 건축공간의 기능 향상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