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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사용성 평가를 통한 공개공지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
영문A study on Improvement Direction for Privately Owned Public Space through Usability Evaluation
저자이선주,이재규,장영호첨부파일
초록
공개공지는 일정용도 및 규모 이상 의무 규정으로 양적 증대는 이루어졌으나, 법적 준용 수준에 그쳐 질적으로 사용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 및 다양화의 한계점이 있다. 본 연구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공개공지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통해 휴먼스케일, 유니버설디자인을 사용성 평가로 설정하였다. 서울시 공개공지 유형 분류에 따라 각 유형별 대상지를 선정하였고, 도출된 사용성 평가지표로 전문가 FGI를 수행하였다. 사용성 평가 결과, 가로휴게형, 광장형, 필로티형은 휴먼스케일이, 정원형, 공원형, 선큰형의 대상지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더 낮게 평가되었다. 세부 평가 기준에서는 활동성, 안락성, 인지성, 이용 편의성, 연속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공지 개선 방향은 휴먼스케일과 유니버설디자인을 균형 있게 적용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이벤트, 사회·문화적 활동 등을 고려하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유형 지양 및 인지성 높인 안내시설을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추후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제도, 장소 특성, 이용 행태 등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공개공지의 질적 향상을 통해 도시공간의 유기적이고 보행친화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