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자하 하디드는 1980년대 탈 구조주의 시대에서 해체주의 건축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여 2000년대 이후 디지털 건축이 일반화되면서 유기적 비선형구조의 건축을 선도하였다. 그녀가 작고하기 전까지 남긴 수많은 건축은 현대건축의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으며 그녀의 건축에 대해 다의적 관점에서 건축적 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커다른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하 하디드 건축의 전반적인 작품을 추적 조사하며, 그녀가 보여준 작품의 특성을 다의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하였다. 결론적으로 자하 하디드는 해체주의로부터 시작하여 디지털 건축으로의 변화를 보이며 구조주의에서 보여왔던 기능 중심의 건축을 다의적 해석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다. 그녀는 해체주의의 사선과 예각이 다시점의 확장성을 만들어내고 디지털 건축에서 보여준 비선형적 유기성을 통해 다시점적 공간의 확장성을 가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