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생도시(Symbiotic City) 개념을 바탕으로 모리빌딩컴퍼니의 도시개발 전략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 복합개발과 자급자족, 초고층과 보행 친화성, 공공성과 사유성, 지역성과 현대성을 핵심 요소로 설정하고, 도쿄 내 5개 프로젝트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모리빌딩컴퍼니는 친환경 건축기술, 대규모 녹지, 보행 중심 설계, 복합개발을 통한 자급자족, 공공성과 사유성의 균형, 지역 정체성과 현대적 기능의 융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특히, 초고층 개발이 보행 친화적 환경과 결합될 때 효과적으로 기능하며, 공공성이 강화될 경우 지속가능성이 확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공생도시 구현을 위한 현대 도시개발의 주요 요소와 지속가능한 도시설계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