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신선식품은 색상·질감·신선도 등 감각적 단서로 품질을 판단하는 경험재로, 비대면 환경에서 구조적 정보 비대칭이 발생한다. 기존 2D 영상 기반 라이브커머스는 카메라 제어권이 판매자에게 있어 소비자의 능동적 제품 검증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3D 가우시안 스플래팅(3DGS)을 판매자 브랜드 신뢰를 설계하는 시각 커뮤니케이션 장치로 보고, 몰입적 미디어 특성이 구매의도를 매개로 판매자 브랜드 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과 제품 유형의 조절 역할을 검증하였다. 미디어 유형(3DGS vs. 2D 영상)과 제품 유형(수산물 vs. 청과물)을 교차한 2×2 피험자 간 실험(N=80)을 수행하고 PROCESS Macro(Model 7, 5,000회 부트스트랩)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몰입적 미디어 특성이 브랜드 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구매의도를 통한 간접경로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조작점검 결과 3DGS 조건은 2D 조건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Cohen’s d=4.65), 조절된 매개지수도 유의하였다. 다만 제품 유형별로 단일 자극물인 고등어와 사과를 사용하였으므로 조건부 간접효과의 차이는 해당 자극 조건에서 나타난 결과로 제한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몰입적 미디어 특성–구매의도–브랜드 인게이지먼트’의 간접경로를 제시하고, 촬영·렌더링·인터랙션을 연계한 검증 가능한 시각 경험 설계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