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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제목AI 기반 프렉탈 디자인의 미학적 독창성 평가 기준 및 창작 주체성(Agency) 확보 방안 연구
영문A Study on the Aesthetic Originality Evaluation Criteria and the Securing of Creative Agency in AI-Based Fractal Design
저자김헌재첨부파일
초록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도입으로 디자인 제작 공정이 ‘노동 중심적 생산’에서 ‘개념적 큐레이션’으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고도의 알고리즘 장르인 프렉탈 디자인을 중심으로 디자이너의 미학적 독창성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창작 주체성(Agency)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발터 벤야민의 기술 복제 담론과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 이론을 기반으로 문헌 연구 및 사례 비평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AI 기반 프렉탈 디자인은 수학적 수식이라는 원본을 따르던 과거와 달리, 데이터의 확률적 조합을 통해 도출되는 ‘원본 없는 시뮬라크르’의 특성을 지니며, 디자이너의 가치 선별 행위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아우라’를 획득함을 규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AI 프렉탈 디자인의 독창성을 평가할 3대 프레임워크로 프롬프트 고유성(Intentionality), 선택적 큐레이션(Selective Agency), 맥락적 재구성(Contextualization)을 제안하였다. 나아가 국내외 최신 AI 저작권 가이드라인과 판례 분석을 통해 디자이너를 단순한 도구 사용자가 아닌 ‘의사결정 큐레이터’로 정의하고, 공정 로그의 자산화 및 후속 가공 공정의 기여도 인정을 포함한 제도적 권리 확보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AI 시대에 모호해진 디자이너의 저작권적 지위를 미학 이론과 실무 공정의 융합을 통해 학술적으로 구명(究明)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