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연구는 경찰차를 공공디자인 범주의 ‘공공 모빌리티’로 재정의하고, 외관 리버리 디자인에 나타난 색채와 시각 요소를 중심으로 공공성의 구현 방식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 네덜란드, 일본의 경찰차 리버리를 비교·분석하여 색채 상징성과 시각적 기능, 국가별 디자인 패러다임의 차이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흰색과 청색을 기반으로 한 대조배색은 공통적으로 신뢰성, 중립성, 공공성을 시각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노랑·주황 및 검정 계열은 안전성과 경고 기능 등 다양한 공공 가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국은 치안 환경과 문화적 맥락에 따라 통합 표준형, 제도적 규격형, 단계적 혼합형 등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경찰차 리버리는 단순한 식별 수단을 넘어 공공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매개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임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국내 공공 모빌리티 디자인의 체계적 가이드라인 수립 필요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