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기존 디자인의 변형안이 단시간에 생성되면서 원본과 변형 디자인의 시각적 식별이 어려워지고 있다. 디자인보호법상 신규성·유사성 판단은 소비자의 주관적 지각과 다를 수 있기에 제품 외관의 변형 조건에 따른 소비자 인식을 실증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동일한 구명조끼 원본을 구조, 비례·실루엣, 표면 그래픽, 복합 변형의 네 조건으로 변형하고, 20~69세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신규성·유사성과 외관상 식별 및 제품 계열·출처 혼동에 대한 주관적 평가인 혼동가능성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세 변수 모두 조건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표면 그래픽 변형은 신규성이 가장 높고 유사성과 혼동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신규성은 유사성과 부적 관련성을, 유사성은 혼동가능성과 정적 관련성을 보였다. 다만 유형별 단일 자극물을 사용했으므로 결과는 본 연구의 자극물 조건에서 나타난 차이로 제한해 해석해야 한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 기반 제품디자인 변형에서 소비자 지각을 고려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