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본 연구는 텍스트-투-이미지(Text-to-Image) 확산 모델 기반 생성형 AI로 제작된 광고 이미지의 시각 수사학적 조형 특성과 크리에이티브 생성 기제를 분석한다. 거대 언어 모델(LLM)과 확산 모델(Diffusion Model)의 융합은 기존의 시각 재현 방식을 프롬프트·잠재 공간(Latent Space) 알고리즘이 결합하는 생성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본 연구는 맥쿼리와 믹의 시각 수사학 체계인 4가지 수사 조작(반복, 반전, 치환, 불안정화)을 분석틀로 설정하고, Ads of the World에 등재된 상업 인쇄 광고 3개 브랜드(Kraft Heinz, EL SALAR, LG U+)의 정지형 비주얼 7점을 기호학적으로 분석했다. 도출된 핵심 크리에이티브 조형 기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롬프트와 브랜드 기표의 시각적 치환'으로, 일반명사 프롬프트가 잠재 공간 연산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형태 항상성을 도출하는 은유적 기제로 작동함을 밝혔다. 둘째, '알고리즘 결함의 반전적 전유와 아이러니'로, 확산 모델의 불완전성인 글리치(Glitch)를 제거하지 않고 역설적 수사 기표로 활용해 인공과 자연의 이항대립을 극대화했다. 셋째, '반복과 데페이즈망을 통한 비물리적 기술의 공간화(Repetition & Dépaysement)'로, 프랙탈 패턴 반복과 맥락 병치를 통해 비가시적 무선 통신 인프라를 초현실적 다차원 공간으로 감각화했다. 본 연구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시각 수사를 산출하는 생성 매개체(Generative Medium)로 규정하고, 실무적 조형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