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구조가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변경됨에 따라 ‘경험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이 이슈가 되고 있다. 서비스는 경험해 보지 않으면 가치를 느낄 수 없는 경험제이기 때문에 더욱 구현해 내기 어려운 과제이다. 경험중심, 서비스 중심에서 나아가 누구를 위한 디자인인가? 고객은 경험하고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이 본 연구의 시작이다. 현계에 경험과 스토리의 중요도는 사회 전반에 걸쳐 논의되고 있지만 테마파크에 있어서 경험과 스토리의 중요도는 탄생 시점부터이다. 테마파크는 특정한 스토리(서사언설)로 테마파크 어트랙션(서사내용)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과 만족감(서사행위)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이 즐거운 경험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경험적 가치를 제공 하는 서사이론의 구조체계에 근간한 기호체계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테마파크 어트랙션 지역의 디자인이 서사이론적 접근을 통한 기호학적 해석이 가능함과, 향후 테마를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 디자인에 있어 단순한 캐릭터나 조형물 배치에서 탈피하여 하나의 테마(이야기)를 주제로 전체 공간의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새로운 포맷의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기호체계로 발전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