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은 한국 만화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최근 영화, 드라마 등으로 매체 변환되고 있는 콘텐츠다. 본 연구는 디바이스에 따른 콘텐츠의 연출변화 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종이를 통해 소비되던 출판만화가 사라지고, 만화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변환,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따라서 디바이스에 따른 콘텐츠 연출변화를 연구하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웹툰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라는 디바이스를 통해 고정되어 있는 그림을 틀을 벗어나 애니메이션적인 기법을 시도하고 있다. 종형파노라마와 스크롤을 통한 이미지 무빙, 터치를 통한 장면변화를 활용이 그 예다. 청각적인 요소를 삽입하는 방식 또한 그림을 통해 연출하던 방식에서 직접 삽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몰입감을 보다 높여 주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VR헤드셋에서 웹툰이 시도 할 수 있는 연출 방법을 연구했다. 작가는 VR헤드셋의 특징인 360도 시야를 살려 장면의 범위를 확대하고 애니메이션 효과와 청각효과를 확대하여 콘텐츠 소비시 몰입감을 더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은 호러장르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